나의 이야기

[스크랩] 오행(五行)으로 보는 건강 상식

설헌서택 2018. 6. 28. 11:09




상생과 상극의
균형과 조화가
건강의 길이다









음양오행의 순환 원리를 알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


순환 원리에는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이 있다.

생(生)이란 낳는다는 뜻이고

극(剋)이란 「인긴다」 즉 「제어한다」는 뜻이다.

(剋은 克과 같은 개념이다.)

다른 말로 이르면

생(生)은 균형이고 극(克=剋)은 견제이다.


균형과 견제가 서로 조화를 이룰 때

오행의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 진다.




예를 들어보면 이런 논리다.


오행의 木을 본다.

木은 상생으로

木生火이고 水生木에 속한다.


나무가 수분의 공급을 잘 받으면 무성해지고

지나치면 불길이 치솟게 된다.

지나치면 過(과)가 되고

미치지 못하면 不及(불급)이 된다.

불길이 과해지면 자연(土)을 손상시킨다.

해결책으로는 나무를 없애든가

물로 불을 제어해야 한다.


水生木에서 물의 공급을 끊어주거나

그렇지 않으면 물로 불을 꺼야 한다.

이 때 상극의 원리가 도입된다.

바로 水克火이다.

水克火(수극화)이다.

물로 불을 제거하면 火의 열기가 잡히게 된다.


그래서

상생과 상극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


오행인 木을 臟(장)으로 분류해 보면

木은 肝(간)이고 火는 心이며 水는 腎(신)이다.


간이 활성화 되면 심장의 열기가 강해져

비장(脾臟)을 손상시킨다.


火生土로 土는 脾(지라)이다.

화가 강해지면 토에 영양을 미처 지라를 손상시킨다.


과유불급(過猶不及) 현상이 도래한다.


지나치면 미치지 못한 것보다 못한다.

이처럼 어느 한 장기가 이상이 있으면

生과 克으로 조절하여 조화와 균형을 이루게 된다.


이 조화와 균형이 언발란스가 되면

우리 몸은 병고가 유발된다.






五行(오행)의 屬性(속성)


相生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相剋


木克土

土克水

水克火

火克金

金克木




木生火 : 목(나무)은 화(불)을 생성하고

火生土 : 화(불)는 토(흙)을 생성하고

土生金 : 토(흙)는 금(쇠)를 생성하고

金生水 : 금(쇠)은 수(물)을 생성하고

水生木 : 수(물)은 목(나무)를 생성한다.


木克土 : 목(나)은 토(흙)을 제어하고

土克水 : 토(흙)는 수(물)을 제어하고

水克火 : 수(물)는 화(불)을 제어하고

火克金 : 화(불)는 금(쇠)을 제어하고

金克木 : 금(쇠)는 목(나무)을 제어한다.




위 오행의 속성을 인체의 장부(臟部)에 대입시키면

아래와 같다.


 장부(臟部)란 입을 통해 들어는 水穀(수곡)을 저장한다

    는 뜻이다. 장부(臟腑)로 쓰게 되면 오장(五臟)과

    육부(六腑)를 지칭한다. 부(腑)는 '삭인다'는 의미다.




五臟(오장)의 屬性(속성)


相生


肝生心

心生脾

脾生肺

肺生腎

腎生肝


相剋


肝克脾

脾克腎

腎克心

心克肺

肺克肝




肝生心 : 간은 심장을 생성하고

心生脾 : 심장은 비장(지라)를 생성하고

脾生肺 : 바정운 폐를 생성하고

肺生腎 : 폐는 신장(콩팥)을 생성하고

腎生肝 : 신장은 간을 생성한다. 


肝克脾 : 간은 비장을 제어하고

脾克腎 : 바장은 신장을 제어하고

腎克心 : 신장은 심장을 제어하고 

心克肺 : 심장은 폐장은 제어하고

肺克肝 : 폐장은 간을 제어한다.




   黃帝內經>素問 >五藏生成篇

   황재내경>소문 >오장갱성편




『黃帝內經•素問』 「五藏生成 」


心之合脈也,其榮色也,其主腎也。
肺之合皮也,其榮毛也,其主心也。
肝之合筋也,其榮爪也,其主肺也。
脾之合肉也,其榮唇也,其主肝也。

腎之合骨也,其榮髮也,其主脾也


合은 부합하다, 짝을 이루다. 상합하다.

榮은 들어낸다, 나타낸다. 相生의 생과 같은 의미.

主는 주임무, 제어하다.제약을 받다. 相剋의 극과 같은 의미.

其는 대명사 구실. 앞 글자를 지칭.

也는 종결어미. 이다의 뜻.




심장(心)은     맥박(脈)에 부합하여 

                   안색(色)으로 들어나고 

                   신장의 제약을 받는다.

                   [수극화 腎克心]


폐장(허파)은  근육에 부합하여

                   솜털로 들어나고

                   심장의 제약을 받는다.

                       [화극금 心克肺]


간장(肝)은     근육에 부합하여 

                   손톱으로 들어나

                   폐장의 제약을 받는다.

                   [금극목 肺克脾]


비장(지라)은  살갗에 부합하여 

                   입술에 들어나며

                   간의 제약을 받는다.

                   [목극토 脾克肝]


신장(콩팥)은  골수에 부합하여 

                   머리카릭으로 들어나고

                   비장의 제약을 받는다.

                   [토극수 腎克脾]


心之合脈也

其榮色也

其主腎也

[水克火]


肺之合皮也

其榮毛也

其主心也 

[火克金]


肝之合筋也 

其榮爪也 

其主肺也

[金克木]


脾之合肉也

其榮唇也

其主肝也

[木克土]


腎之合骨也

其榮髮也

其主脾也

[土克水]




是故


多食鹹則脈凝泣而變色

多食苦則皮槁而毛拔

多食辛則筋急而爪枯

多食酸則肉胝䐢而脣揭

多食甘則骨痛而髮落


此五味之所傷也







是故

이와 같은 까닭으로


多食鹹則脈凝泣而變色

지나치게 짜게 먹으면

혈맥이 뭉처서 안색이 변화가 오고,


多食苦則皮槁而毛拔

지나치게 쓰게 먹으면 
피부가 거칠어지면서 털이 빠지게 되며,


多食辛則筋急而爪枯

지나치게 맵게 먹으면

근맥이 땅기고 손톱이 거칠게 되며,


多食酸則肉胝䐢而脣揭  胝 : 굳은 살 지 䐢 : 주름살 추
지나치게 시게 먹으면

살이 딱딱하고 두터워지면서 위축되며 입술이 터지며,


多食甘則骨痛而髮落;
지나치게 달게 먹으면

골절에 통증이 오고 머리카락이 빠진다.


此五味之所傷也

아와 같이 다섯 가지 맛에 따라

우리 몸이 손상이 일어난다.


故 : 고로

心欲苦 : 심장은 쓰고

肺欲辛 : 폐(허파)는 맵고

肝欲酸 : 간은 시고

脾欲甘 : 비장(지라)은 달고

腎欲鹹 : 신장(콩팥)은 짜다.


此五味之所合也

이와 같이  다섯 가지 맛은  서로 부합한다. 



윗글 五味의 다른 표현

   상극(相剋)의 원리를  말하고 있음.

   포박자(抱朴子) : 370년경에 만들어진 책.

                         선인(仙人)이 되기 위한 신선술의 이론과

                         실천을 설명한 도가의 고전



윗 글을 살펴보면 이렇다.  


 짠 것을 과식하면 혈이 점존하게 되어 맥행이 삽체되고,

안색이 광택을 잃게 된다.  


쓴 것을 과식하면 피부가 까칠까칠해져서 체모가 빠진다.


단 것을 과식하면 골이 아프고, 모발이 빠진다.  


매운 것을 과식하면 근육이 땅기고, 손톱이 시든다.

신 것을 과식하면 육(肉)이 위축되고, 신(脣)이 말려든다.

 

이들은 음식물의 부절제가 원인이며,

육체를 손상하는 경우이다.


그러므로

심은 고미, 폐는 신미, 간은 산미, 비는 감미, 신은 함미의 음식물에 의해 각각 영양 된다.

이는 산 고 감 신 함의 5미의 각각의 특정한 장기에 대하여

친화성을 가지고 있다.

이 관계에 따라 음식물의 정미가

각 장기마다 정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五藏之氣


故色


青如草茲者死 黃如枳實者死 黑如尚炱者死

赤如衃血者死 白如枯骨者死

此五色之見死也


青如翠羽者生 赤如雞冠者生 黃如蟹腹者生

白如豕膏者生 黑如烏羽者生

此五色之見生也


生於心 如以縞裹朱

生於肺 如以縞裹紅

生於肝 如以縞裹紺

生於脾 如以縞裹栝樓實

生於腎 如以縞裹紫

此五藏所生之外榮也


色味當五藏


白當肺 赤當心 青當肝 黃當脾

黑當腎 故白當皮 赤當脈 青當筋 黃當肉 黑當骨




五藏之氣

오장의 기


色見

고로 색의 나타남이 


 

  탱자

 枳實


靑如草玆者死   草玆: 枯死한 靑草. 靑黑색 病色형용

말라죽은 풀과 같이 청색(靑色)을 띠면 죽고,


黃如枳實者死,   枳(지) : 탱자나무. 枳實: 탱자

탱자나무 열매와 같은 황색(黃色)을 띠면 죽고,


黑如尚炱者死,    炱(태): 그을음

그을음이 앉은 처럼 흑색(黑色)을 띠면 죽고,


赤如衃血者死 衃(배):어혈지다, 피가 엉키는 현상

굳은 피와 같이 붉은 색(赤色)을 띠면 죽고


白如枯骨者死,

마른 뼈(枯骨)와 같은 백색(白色)을 띠면 죽게된다.


此五色之見死也.

이는 오색(五色)으로 죽음의 징조(徵兆)를 보는 것이다.



靑如翠羽者生,  翠(취): 물총새

얼굴 색이 푸를 때

물총새의 날개와 같다면 살 수 있고,


赤如雞冠者生

얼굴 색이 붉을 때

닭의 벼슬(雞冠)과 같다면 살 수 있으며,


黃如蟹腹者生,

얼굴 색이 누렇게 될 때, 

게(蟹)의 복부와 같다면 살 수 있고,


白如豕膏者生


굴색이 흴 때

돼지(豕)의 지방(脂肪)과 같다면 살 수 있고,


黑如烏羽者生

얼굴색이 까맣게 될 때

까마귀의 날개와 같다면 살 수 있다.


此五色之見生也.

이는 오색(五色)으로 생기(生氣)를 보는 것이다.


 

 물총새

 翠


生於心, 如以縞裹朱;    縞(호): 흰비단.  裹(과) 싸다.

심(心)에 생기(生氣)가 있으면, 얼굴색이 마치

흰비단으로 주사(朱砂)를 싸맨 듯 하고


生於肺, 如以縞裹紅;

폐(肝)에 생기(生氣)가 있으면,

얼굴색이 마치

으로 홍옥(紅玉)을 싸맨 듯 하며


生於肝, 如以縞裹紺;

간(肝)에 생기(生氣)가 있으면,

얼굴색이 마치 흰비단

감청석(紺靑石)을 싸매고 있는 것 같다.


生於脾, 如以縞裹栝樓實   栝樓實(괄루실) : 하늘수박

비(脾)에 생기(生氣)가 있으면, 

얼굴색이 마치 흰비으로

늘타리(栝樓)의 열매를 싸매고 있는 듯 하고


 

하늘수박栝樓實

하늘타리


生於腎, 如以縞裹紫,

신(腎)에 생기(生氣)가 있으면, 

얼굴색은 마치 흰비단으로 자색(紫色)을 싸매고 있는 것 같다.


此五藏所生之外榮也

이것은 오장(五臟)의 생기가 밖으로 들어나는 까닭이다.



色味當五,

색(色)과 미(味)가 오장(五臟)에 배당(配當)되는데


白當肺辛, 赤當心苦, 靑當肝酸, 黃當脾甘, 黑當腎鹹.


白當肺辛 : 백(白)은 폐(肺)와 신(辛)해당하고,

赤當心苦 : 적(赤)은 심(心)과 고(苦)에 해당하며,

靑當肝酸 : 청(靑)은간(肝)과 산(酸)에 해당하고,

黃當脾甘 : 황(黃)은 비(脾)와 감(甘)에 해당하며,

黑當腎鹹 : 흑(黑)은 신(腎)과 함(鹹)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또한


白當皮, 赤當脈, 靑當筋, 黃當肉, 黑當骨.



白當皮 : 백(白)은 피(皮)에 해당되고,

赤當脈 : 적(赤)은 맥(脈)에 해당되며,

靑當筋 : 청(靑)은 근(筋)에 해당되고,

黃當肉 : 황(黃)은 육(肉)에 해당되며,

黑當骨 : 흑(黑)은 골(骨)에 해당된다.




건강 유지의 길은 [五味와 五色]의 음식을

제철에 따라 섭생하는 것이

'황제내경'의 가르침이다.


다섯 가지 맛과 다섯 가지 색깔의 음식을

갖추어 먹되

계절에 따라 아래와 같이 유의하는 것이 좋다.


봄에는 파릇파릇한 녹색 식물의 신 음식이 좋고

여름에는 붉고 노란 색깔로 쓰거나 단 음식이 좋다. 

            (찬 것보다는 따뜻한 것으로)

가을에는 맵고 흰색 음식이 오행의 궁합에 맞고

겨울에는 검고 짭짤한 음식이 우리 몸을 단련해 준다.


앞에 제시된

五行屬性歸類(오행속성귀류)표를

참고하여사는 것도

건강의 길로

다가 선 것이 아닐가 싶다.









출처 : 설헌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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